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도의원, 도시가스 회사등과의 협력으로 도시가스 배관공사 의무적 투자비를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수익성이 낮아 도시가스 회사로부터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최근 경기도로부터 7억여 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배관공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 가스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역은 토평동 돌섬마을 23-26일대와 인창동 달동네인 산2-185주변, 인창동 새성교회 주변인 621-9주변 등 모두 100여 가구가 이번 혜택의 수혜자에 해당된다.

시는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동의 등을 거쳐 배관공사를 착공하고 금년 안에 차질 없이 도시가스를 공급하여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금번 예산 확보로 관내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이 전량 해소되고 공급가격도 대폭 경감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난방비 등 연료비 부담이 컸던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 소비비용 절감 및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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