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수) 낮 12시 30분경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에 있던 유치원생과 중고교생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길은 약 2시간여 만에 잡혔고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연기가 확산하면서 주변 유치원의 유치원생과 교사, 중고교 학생 등 약 1천900명이 대피했다. 학생들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귀가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산림청 헬기 등 헬기 6대와 장비 26대, 인력 64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압했다.

다행히 학교 등의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산불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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