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복원, 하천환경정비, 고향의 강 사업 등 추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기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가 살아 숨 쉬는 미래형 하천을 만드는 ‘왕의 강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왕숙천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 구상을 위한 로드 체킹에 이석우 시장이 직접 나섰다.

이석우 시장은 시민의 삶에 영향이 큰 사업과 공감을 모아야 하는 사안에 대해서 직접 현안과 관련된 지점을 찾아 의견을 듣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역동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893억원을 들여 생태하천복원, 하천환경정비, 고향의 강 사업 등을 추진하여 기술과 인문이 융합된 왕숙천을 조성 중에 있다. 콘크리트 시설물 철거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1단계 사업은 228억을 투자해 연내에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도 167억원을 확보하여 퇴계원 하폭 확장을 통한 생태공간 조성 사업을 설계 추진 중에 있기도 하다.

특히 진접읍에 왕숙천을 사이에 두고 신도시와 구도시를 연결하는 순환형 걷기 좋은 둘레길을 조성토록 지시했다.

왕숙천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업(up) 할 수 있고 치수 ․ 이수 및 생태기능이 융합된 콘셉트로 자연․문화․사람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남으로써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중요한 축으로 동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 관리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를 정립하여 하천공간이 감성소통과 시민참여 행정의 다양한 시책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하천행정을 실천한다는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있기도 하다.

시에서는 하천의 치수․이수 분야와 생태복원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통합됨에 따라 융합적 접근을 할 수 있어 시민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왕숙천과 인접한 다산신도시 진접지구 구간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와 상시적 소통으로 협업 행정의 시너지를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기존 제방 건립 방식에서 벗어나 홍수 시 붕괴 위험이 없는 강력한 ‘슈퍼제방’ 개념을 도시공사에 제시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해 안전한 보행자 공간 확보는 물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도시공사가 직접 시공할 경우 15억 원이 필요한 사업을 시에서 직접 주관, 전체 사업비의 50%를 절감하기도 했다. 이는 서로 상생(Win-Win)하는 기분 좋은 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숙천과 연계한 이 공간이 시민에게 테마가 있는 환경 친화적 생태공간으로, 미래형 하천 모델로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지역 랜드 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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