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복지넷(위원장 김옥진)은 2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던 도농동·지금동 저소득 한부모 및 다자녀 5가정을 대상으로 관내 셀프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촬영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도농동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들을 선정하였으며 재능기부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사진촬영 및 헤어·메이크업을 무료로 진행, 장소대관 및 액자제작은 도농동 희망복지넷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예쁘게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을 할 생각에 기대에 부푼 아이들, 사진촬영을 위해 예쁘게 헤어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은 어머니들의 수줍은 미소 등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들이 어우러져 더욱 더 완성도 높은 가족사진을 마련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도농동 복지넷 김옥진 위원장은“오늘의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다자녀 가족들에게 멋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 유영수센터장는“도농동 복지넷은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간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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