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영유아 및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을 바탕으로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하여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를 해소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라 임산부와 영유아를 6단계로 나누어 필수영양소를 월 2회 보충식품형태로 제공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매 월 제공되는 보충식품 중 활용도가 떨어지는 식재료를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은 보충식품 중 닭가슴살 통조림과 미역, 김, 당근 등을 활용하여 닭가슴살 덮밥, 미역(김) 자반, 삼색피클 등을 만들어보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늘 같은 요리로만 아이들을 먹여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양한 요리팁과 방법을 알려주셔서 여러 방식으로 응용해 볼 예정이다”라고 참가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는 단순히 식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 스스로가 본인의 식생활을 관리하고, 영유아 시절부터의 영양상태를 개선시키는 것이 사업의 목표” 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영양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남양주시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문의는 남양주보건소(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 031-590-4467,823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