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살자프로젝트 1기 큰 호응속에 성료

남양주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5월 31일 진건․퇴계원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살은 빼고 자신감은 올리는 살자프로젝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살자프로젝트는 4월 5일 첫 수업을 시작하여 매 주 2회(월, 수)씩 총 16차시가 진행되었고, 단순히 살만 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닌 영양교육(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영양상식 바로알기 등)과 대사증후군 관리방법 등 40~50대 교육생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강좌를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수료식에는 교육 동영상 시청, 참가소감발표, 우수학생 시상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상에는 가장 많은 체지방률을 감소시킨 상위 3명과 혈액검사 우수자(건강상), 식사일기 우수자(영양상) 그리고 출석률에 따른 성실상 등이 수여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유일한 20대였던 김민주씨는 “살자프로그램은 중년 여성들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 처음에는 많이 서먹서먹했지만, 수업을 듣다보니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고, 집에서 쉽게, TV를 보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도 많이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양상 수상자인 박미선씨는 “매 끼 내가 먹는 것을 저울로 재면서 식사일기를 작성하다보니, 내가 먹는 양을 더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식사조절에도 굉장히 용이했다”며 식사일기 작성하는 노하우를 밝히기도 하였다.

남양주보건소장은 “일상 생활 속의 운동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남양주보건소에서는 수료생들이 꾸준히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지원, 건강정보 제공 등 지속적 관리를 약속하였다.

남양주보건소의 살자프로젝트는 오는 9월초부터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본 교육에 대한 문의사항은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590-4467/80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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