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와부 행정복지센터 유료화에 이어 화도, 본청사도 8월까지 시행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본청사와 각 읍면동에 전진 배치되어 있는 행정복지센터의 주차장 유료화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 5월초 별내행정복지센터의 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한데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와부행정복지센터의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한다.

와부행정복지센터에는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들로 인해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또, 읍청사 건축 후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가 순차적으로 준공되어 복지동 증축 후 시설 이용자의 급속한 증가와 장기주차, 방치 차량 등으로 인한 민원인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불만이 고조되어 왔다.

주차요금은 “남양주시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요금징수 조례 시행규칙” 에 따라 평일(토, 일, 공휴일 제외) 08시부터 18시까지 1시간은 무료이며 10분초과시 마다 200원의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화도행정복지센터도 오는 7월부터 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 본청사도 보강 공사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직원들의 월 주차장 사용료는 3만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차는 반액으로 할인된다.

시청사에는 주차 가능한 면적이 운동장(7,974㎡)에 270대, 본 청사 주변 170대, 의회 동 및 지하, 운동장 옆 관용차 전용주차장 등에 160대의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다. 시민들을 위한 전용 주차장은 본 청사 주변에 110면을 확보해 놓은 것이 전부다.

본청에는 직원들과 계약직원 1천여 명 이상이 상근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2부제 직원들이 주차장을 모두 사용해도 상시 주차 중인 관용차를 포함하면 주차면수가 부족한 실정이라 날이 갈수록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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