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894세대, 종합의료법인 유치...7월 모델하우스 오픈

남양주시 호평동 산 37-19번지(구, 서울리조트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종합병원 유치가 확정되어 시의 동부권에 대형 병원이 설립되게 됐다.

남양주시에는 종합 병원 급이 진접읍과 오남읍 쪽에 산재되어 있어 동부권인 화도읍, 평내, 호평동 주민 약 20여만명은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아쉬움이 이번 종합병원 유치로 해소될 전망이다.

백봉지구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주)은 153,302㎡에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로 49개동 2,894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으로 남양주시에서 지난 5월 사업승인을 받았다.

백봉지구에는 60㎡ 이하 488세대, 60㎡~85㎡ 이하 2,218세대, 85㎡ 초과 188세대가 건립된다.

시행자측은 오는 7월 분양을 위해 현재 도농역사 앞에 모델하우스를 건립 중이다. 시공은 두산중공업에서 맡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파트 부지와 별도로 33,321㎡에는 의료법인 부지로 조성되며, 시는 기부체납을 받아 종합의료법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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