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 중학교2 5개교 ‘학생들 금연계단 오르며 평생금연 의지 다져’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학교흡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의 중앙, 좌우측 계단에 금연계단을 조성하여 평생 금연의 생활화를 제고했다.

먼저 계단 1층에는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손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담배의 성분, 담배와 질병, 니코틴 중독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표찰을 부착하고, 2층에는 청소년기 흡연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이 수시로 계단을 오르며 평생 금연을 다짐할 수 있도록 2개 테마로 구성했다.

이번 금연계단 조성에 동참한 보건교사는“밋밋했던 학교 계단에 시각적인 디자인을 강화한 안내판이 부착되어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금연 홍보는 물론 학교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성장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연운동이 어른이 되어서도 경각심을 갖게 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나이에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평생 흡연자나 중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캠페인 등 학교흡연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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