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디자인단‘드림피플’ 단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원 위촉 및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하며 힘찬 출발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정태 무한돌봄과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단원 위촉, 국민디자인사업에 대한 이해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행정자치부 주관의 공모사업 형태로 진행되는 것으로써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 사업이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선정 시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는데 현재 구리시는 2차까지 선정되어 3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구리시 국민디자인단‘드림피플’은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된 공공디자인전문가 오영미 단장을 주축으로 홍보활동전문가 스토리두어 최서령,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순혜 교수, 사회활동가 지혜나눔단 김한슬 대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김영심 분과장, 그리고 공모를 통해 모집된 관내 시민 조선구 외 5명, 관내 초등학생 김민재 외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위대한 아이 꿈을 두드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동의 권리보장의 문제점과 더불어 아동복지 정책 개발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는 단원들은“나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어 보람있고 설레이지만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문역을 맡은 홍순혜 교수는“아동들의 권리 향상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주어진 과제를 성심을 다해 성공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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