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조성을 위하여 마치터널 내 노후 된 방송설비를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40조2항에 따른 재난방송 수신을 위한 라디오와 DMB 중계기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치터널은 화도읍과 호평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관문으로 평소 터널 내 라디오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태로 금회 시설개선으로 라디오와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신을 통해 재난 안전 확보와 운전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은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만큼 재난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터널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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