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일 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탈무드 아버지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시는 그동안 6월 16일(금), 23일(금), 30일(금) 저녁 7시 3회에 걸쳐 탈무드 아버지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는데 지난 1일에는 아내와 자녀를 초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가족축제의 시간을 갖고 수료식으로 마무리하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탈무드 아버지 아카데미는 남양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영유아 아버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행복바이러스 홍양표 소장과 손을 잡고 두뇌과학을 기초로 참여형으로 진행함으로서 전문가 강의 외에도 아빠들끼리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양육에 서툰 아빠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직장 일을 끝낸 시간인 야간에 진행되어 바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열정적인 수료생 아버지들은 4회의 수료를 기념하여 ‘멋진 아빠상’을 수여받으면서 자신의 아버지로서의 다짐을 담은 캘리크라피를 아내와 아이에게 선물하여 감동을 이끌어 갔다.

시는 이밖에도 오는 8월부터 탈무드 엄마학교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영유아 엄마 100명을 대상으로 명강사들과 함께 양육고민을 덜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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