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스마트-통합스시템 구축위한 간담회 개최

최근 4년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민원 현황을 보면 2013년 1,022건, 2014년 2,077건, 2015년 2,934건, 2016년 6,804건으로 2013년 대비 2016년 약 660% 증가하였다. 이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지난 7일 노인장애인과에서 남양주4.0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통합시스템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개발 업체뿐만 아니라 차량을 소지, 직접 운전하는 장애인이 참석하여 서비스 이용자(시스템 사용자 포함), 전문가, 개발업체 3자가 시스템 설명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G15스마트 디바이스 단말기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차량 진입을 감지·촬영하여 서버로 사진·영상을 전송, 등록된 장애인차량이 아닐 경우 경광등·경고방송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서 이번 자리에서는 안내 방송 시 강제성 아닌 계도(양해) 내용을 입력하고 야간에는 방송 볼륨을 조절하여 그로 인한 또 다른 민원을 최소화하고 부득이한 경우 주차 시 시간을 설정는 등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며 비용 대비 안전지킴이를 활용한 설치 시범구역 모니터링 등 일자리 창출과의 효과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2017년 200면을 시범적으로 시작하여 월별 서비스만족도 조사 및 사업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18년도에 200면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첨단 통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단속 및 지도인력 부족 해결 및 불법 주차 위반 예방을 포함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원활한 관리는 물론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