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장, 이석우)는 지난 28일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제7기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7기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총 16차로 운영하였는데, 역대 최대 인원인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매니저 양성교육은 연 초, 전면 개청한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평생학습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생학습매니저를 거주지별로 학습등대에 1:1 전담 배치시켜 관리책임과 체감도를 높이고자 신규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수료식 행사는 교육기간 중에 함께 했던 영상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선배 평생학습매니저들이 축하 꽃송이를 전달하며 후배들을 포옹해 주는 모습과 수료생 전원이 손을 잡고 졸업가로 ‘꿈꾸지 않으면’을 함께 부르는 시간들은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교육소감을 발표한 수료생 대표, 안미옥(52세, 진건읍)은 “우리시가 선두적인 평생학습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평생학습매니저가 시정 파트너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랑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깨달았다.”며 답시로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를 낭독하였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여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입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학습등대의 불을 밝혀주는 평생학습매니저의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마을 곳곳에서 배움과 나눔을 통해 시민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는 등대지기가 되어주길 기대하며 졸업을 축하합니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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