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우수공연을 집 근처 공연장에서 즐기자’라는 취지에서 2010년 넌버벌퍼포먼스 ‘점프’를 시작으로 꾸준한 문화공연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첫째 ‘GOGO 프로젝트(책주GO 공연보GO)’는 집에서 보지 않는 도서를 기부하면 공연 관람료 1,000원을 할인해 주는 문화서비스로 시민들은 부담없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만족하고 수거된 도서는 느티나무재단과의 MOU 체결(무료수거 및 북 클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 작은 도서관으로 재 기부 되어 시민들을 위해 다시 사용된다고 한다.

둘째 ‘문화 일家양득 프로젝트(문화를 통한 일과 삶의 밸런스 맞추기)’는 평일 1일 2회 만 개최되던 일정에 저녁공연을 추가한 문화서비스로 퇴근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문화를 통한 삶의 안정과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남양주시만의 문화프로젝트는 입소문을 거쳐 지난 7월 28일 찾아가는문화나들이 여름아 놀자 시즌8 – 보석같은 이야기가 개최되었던 평내도서관에 <KBS 1TV 나눔의 행복, 기부> 프로그램에서 취재를 오기도 했다.

KBS 1TV 나눔의 행복, 기부>는 ‘기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꾼다’는 목표로, 매주(토) 오후 1시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기부문화를 소개하고, 기부를 통해서 삶의 기쁨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우리 사회에서 기부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는 방송으로 한 시민은 인터뷰를 통해 ‘홈페이지를 통해 책기부 행사를 알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커서 읽지 않는 도서를 다른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기부도 하고 공연료도 할인받아서 좋은 것 같다’는 말을 전했으며, 다른 시민은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가서 공연을 보려고 하면 비용도 부담가고 교통도 불편한데, 집 근처에서 책으로 할인 받아 4가족이 만원정도의 비용으로 문화공연을 할 수 있어 매우 좋다’ 며 8월에 개최될 “찾아가는문화나들이”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며 공연에 대한 애정과 ‘GOGO 프로젝트(책주GO 공연보GO)’에 대한 만족감을 덧붙였다.

<KBS1TV 나눔의 행복, 기부> 남양주편은 8월 5일(토) 오후 1시 방영될 예정이며, “찾아가는문화나들이” 공연은 <커다란 순무, 8. 3.(목) 화도주민자치센터>, <작은악사, 8. 4.(금) 오남도서관>, <꼬마장승 가출기, 8. 7.(월) 별빛도서관>, <말하는 원숭이, 8. 10.(목) 화도주민자치센터>, <푸른하늘 은하수, 8. 17.(목) 진접푸른숲도서관>,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 버블팡팡, 8. 23(수) 별빛도서관>까지 8월 내내 이어진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문화기부도 하고 공연도 즐기는 알찬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그 밖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홈페이지 또는 다음 카페(남양주연애인)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공연예술팀 (☎031-590-4598, 4244)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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