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 자문위’ 서 예비타당성 조사 확정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오늘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 자문위원회’에서 GTX_B노선(인천 송도~ 남양주 마석)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GTX_B노선은 당초 인천 송도에서 청량리 구간으로 추진되었으나, 국토부에서 사업편익비용 및 지역의 각종 요구사항을 반영해 남양주(마석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심사대상으로 선정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조응천의원등의 강력한 요구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당선이후 문재인 정부 100대과제 발표 과정에서, GTX_B노선등의 지속추진등을 명시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왔다.

이러한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오늘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 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GTX_B노선 사업은 본궤도에 올라 내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인데, B/C가 1.0을 초과하는 것으로 예상되어 무난히 예타를 통과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청량리를 거쳐 경기도 마석까지 총 80.0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서 2020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5조9천83억원으로 추산됐다.

남양주 마석‧평내호평역 ~ 서울역 30분이내 도착

경춘선 전동열차 용산역 연장운행

GTX-B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 마석역에서 서울시청까지 약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고 예상운임은 3,000원~4,000원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기존 경춘선 전동열차도 상봉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운행도 가능해지게 된다.

조응천의원은 “지난 총선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공약으로 제시한 경춘선 복복선화를 통한 용산역 연장운행 및 GTX_B노선의 남양주 유치사업의 일차 관문을 어렵게 통과했다.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및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정부와 협의하여 신속‧정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완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