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곳곳에 서각, 한지, 천연화장품 등 전시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천용)는 지난 2일 진접읍 장현리에서 ‘연수원 가는 길’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 문화축제는 우리동네 예쁜길의 활용 가치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2일과 7일 열리는 장현5일장 활성화를 위해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윤수하)가 경기관광공사의 ‘2017 구석구석 관광콘텐츠 발굴’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것이다.

진접농협 입구부터 산림교육원(연수원)까지 이어진 가로수길 곳곳에서 서각, 한지, 천연생리대, 천연화장품, 액세서리 등 참여자가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기도 하고, 음식 꽤나 한다고 소문난 마을쉐프들이 자신만의 특제 음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주민동아리 ‘한심한 사진관’에서 5일장 풍경을 찍은 사진을 모아 전시했고, 풍물패 공연과 인디밴드 버스킹, 주민 동아리 음악공연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축제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아껴쓰고 나눠쓰는 생활운동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을 열었고,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은 진접읍 희망복지과에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 돕기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늦은 오후에는 장현초등학교에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남양주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음악회’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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