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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다문화가족회관’ 건립
구리시의회 위탁개발 방식채택 원안가결 ‘건축비 30년 장기분할 납부’
2017년 09월 18일 (월) 10:59:20 박혜성 기자 slpn84@hanmail.net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2019년 말 완공 목표로 교문동 아차산로453 구리아트홀 뒤편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11,272㎡ 규모의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을 건립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되어온 여성회관은 계획수립당시 시유지매각과 국․도비재원을 확보해 추진하고자 했으나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수년간 지연되어 왔다 .

그러나 백경현 시장 취임 이후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했으나 시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 추진을 주장하는 시의회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15일 제272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계획안에 대한 상정이 원안 가결 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회관은 286억 원의 건축비를 수탁기관이 일괄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건립하고 최대 30년 이내 장기 분할 납부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어 예산이 부족한 시로서는 일시에 막대한 건축비 부담 없이 여성단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안에 수탁기관 공모 및 위‧수탁업체 선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회관 시설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및 요리교실 등 여성강좌를 위한 강의실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성연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부장은 “10만 구리시 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누구보다 기쁘다” 면서 “이번 의회 임시회 방청석에서 승인이 통과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회원들과 함께 여성의 권익신장과 꿈을 실현하는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제라도 의회에서 전향적인 결정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독립적인 회관 건립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기능이 강화되고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여성가족관련 센터들을 한곳에 집중 배치하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가 가능해졌다” 며 “이를 계기로 전문적인 여성인력자원 육성 및 사회참여 연계사업은 물론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증진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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