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017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이튿날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전국노래자랑 ‘남양주편’ 우수상 수상자인 가수 오영태의 첫 공연과 송라보라매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퍼포먼스로 화려한 개막을 열었다.

이어, 55사단 군악대를 16개 읍면동의 특색을 살린 입장식, 시민대상 시상, 모범시민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 10위권 대도시로 성장한 남양주의 23년 역사를 만든 시민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지능형 도시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세계최고의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23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는 9월 10일 ~ 9월 17일 동안 16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7개 종목(축구, 게이트볼, 배구, 볼링, 배드민턴, 탁구, 족구)의 실력을 겨루었으며, 각 읍면동 응원단이 뜨거운 응원으로 경기를 즐기며 화합의 장이 되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축구는 와부읍이 우승컵을 안았으며, 게이트볼은 화도읍, 배구(여)는 금곡동, 탁구는 지금동, 족구는 오남읍이 각각 우승하였으며, 호평동은 배구(남)와 볼링 2관왕, 진건읍도 배드민턴, 육상 우승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주인공인 시민이 더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67만 시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기획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사건 사고 없이 마무리된 데에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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