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금년에 가정집 등 주택에 목재펠릿보일러 23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남양주시 산림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목재펠릿(Wood pellet)’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를 압축해 원통형으로 만든 청정연료로, 이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고 연소율이 95%에 달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1대당 약 4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어 시에서 70%인 280만원은 지원하고 30%인 120만원은 신청자가 부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2016년까지는 읍·면 거주자로 제한되었으나 올해에는 동지역으로 확대되어 남양주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설치 후 5년이 지나면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주택용 55대, 사회복지시설용 6대 총 61대를 지원하였으며, 매년 지원 수량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있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 갖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건축물 대장 또는 거주 확인 서류를 첨부하여 남양주시 산림녹지과(문의전화 031-590-2347)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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