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군단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포천·남양주·가평,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2017년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침투종합훈련’은 적 도발시 군 작전수행능력 강화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군 장병과 예비군을 비롯해 경찰, 행정관서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참가하며, 다양한 적 도발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기간 중 대항군이 운영되고, 43번・47번 도로 등 일부 지역에서 병력과 장비 이동,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실시되며, 상황에 따라 공포탄도 사용할 예정이다.

군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일부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원활한 훈련 진행을 통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훈련기간 중 거동 수상자(대항군)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1338으로, 주민 불편사항은 031-534-6689(군단 감찰부)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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