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별내행정복지센터 옆 은하수물길공원에서 시민중심의 나눔장터 별내로데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개장하여 1,600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날 별내로데오 점프벼룩시장은 그동안 집에 묵혀두었던 의류와 아이들이 쓰던 학용품, 장남감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시민들과 청명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붐볐다. 행사장에는 벼룩시장 뿐 아니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 과학체험, 캐리커처, 가방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 체크, 스트레스 테스트, 금연클리닉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은 공연행사로‘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재능과 숨은끼를 한껏 뽐내며 그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청소년의 춤실력에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별내로데오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은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와 별내지회가 주축이 된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남양주시와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 총 4회 개장하여 자원 재활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행사로 운영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확대해 점프벼룩시장이 재활용 문화 확산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 문화축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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