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출마 위해 평생교육원장 명퇴 신청

지난달 23일 최삼휘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이 내년 6월 13일(수)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삼휘(만57세) 평생교육원장은 남양주시 사노리가 고향으로 내양초교, 퇴계원 중, 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최 원장은 지난 1981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석우 현 시장의 비서실장, 평내동장, 가족여성과장, 진건읍장, 체육청소년과장, 희망복지과장, 복부도서관장, 정보통신과장, 총무과장,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삼휘 원장은 오는 11월말에 명예퇴직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퇴직 후에는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발 빠른 행보가 예상되고 있다.

최 원장은 현 주광덕 국회의원과는 어린 시절 함께 자란 절친 이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남양주시장으로 12년(3선 연임)을 재임한 이석우 현 시장은 공직선거법에 의해 출마가 불가능하다.

내년 6/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는 제7기 남양주시장을 선출하게 되며, 자유한국당 후보에는 지난 지방선거에 낙천의 고배를 마신 조성대, 공명식씨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더불어 민주당은 박유희 현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최민희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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