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최근 기온 급강하에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사용상 각별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최근 3년간 겨울철기간(11월 ~ 2월)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남양주 관내에서만 29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당하고 1억9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기간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화재발생 우려가 높기에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 사용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 ▲보관할 때에 접히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 ▲전선 주위 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 ▲먼지 등이 끼어있다면 충분히 제거 ▲외출 시 반드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했다”며 “사용상 주의사항을 잘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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