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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2지구 건의문 채택 번복 규탄”
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기자회견
2017년 12월 04일 (월) 14:14:15 최원호 기자 wonho2293@hanmail.net
   

4일, 오후 1시 30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남양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8명은 동료 의원들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진접2지구 공공주택 사업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건의문을 채택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번복한 것을 성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석은(당 대표 의원), 원병일, 우희동, 이철우, 곽복추, 이도재, 양석은, 이진택, 최옥녀 의원 등 8명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한 기자회견장에서는 최고 연장자인 원병일 의원이 회견문을 낭독했다.

회견 마무리는 이철우 의원의 제안으로 "시의원의 권리와 의무를 포기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책임져라",는 구호와 "김한정 국회의원은 지방의회의 권한을 외면하고 공천권을 가지고 갑질하는 것을 규탄한다" 는  구호를 외치고 종료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67만 남양주시민 여러분!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자유한국당 소속 남양주시의원 일동은 매우 참담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1월 20일 남양주시의회 의원 16명 모두는 그동안 시민들의 건의와 현안사항 보고회를 통해 사전에 진접2지구 공공주택사업 관련한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견없이 합의하여 서명한 후 본회의에서 ‘진접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추진에 따른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나 11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돌연 진접읍 내각리 및 연평리 지역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절박한 호소와 분노를 저버리고 건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를 번복하며 사실상 건의문을 부정한 새로운 입장표명을 발표한 것을 보면서 자유한국당 소속 남양주시의원들은 실망감을 넘어 자괴감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입장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 개의시간을 미루게 하면서까지 당 소속 시의원들을 소집하고 이에 응한 시의원들 모두는 회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한 동료 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언론인 그리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하여 회의를 방청하려던 시민들까지도 기다리게 한 것은 대단한 갑질과 적폐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건의문에 대한 입장 번복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남양주시의회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박유희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과 권리를 스스로 포기한 매우 중대한 사항이며, 결과적으로 67만 남양주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로 지역주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긴 어떠한 해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

특히, 입장 번복 발표 후 10여일 지났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어느 누구도 책임지기는 커녕 지역주민들에게 진정어린 공식 사과문 발표도 없는 상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번복 입장문에서 건의문 상에 극심한 교통대란 우려와 도시기반시설 부족에 대해 충분한 광역교통대책과 기반시설이 수립ㆍ확충될 것이고, 법에 따른 적정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 동안 정부가 우리시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교통난과 도시기반시설 부족 문제 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가 어려워 지역주민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생활불편을 겪고 있으며, 또한 법에 따른 적정한 보상만이 토지소유자 및 거주민 등에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준의 충분한 해명인지 납득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이는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과 지역구 국회의원의 공약을 위한 것으로 밖에 설명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의원들은 국토부와 LH공사의 주택개발사업이 LH공사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사업이 되어서는 안되며 남양주시가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한 현실에서 우리시에 맞는 개발계획 및 지역여론에 대한 면밀한 의견수렴을 거쳐 공공주택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국회와 정부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면서 일부 시의원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혼란을 초래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남양주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남양주시의회 박유희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2017년 12월 4일

자유한국당 소속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철우, 원병일, 우희동, 곽복추, 이도재, 양석은, 이진택, 최옥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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