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사)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지회장 신원철)는 12일 구리시여성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대학(학장 강귀원)졸업식을 개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파특보가 발령된 영하의 날씨 속에 진행된 졸업식에는 졸업생 36명을 비롯하여 재학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개근상수여와 졸업장 수여, 재학생대표와 졸업생 대표의 송답사가 이어져 만학도들의 영예로운 졸업식을 더욱 뜨겁게 했다.

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구리시노인복지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86년 개교하여 2년제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고령화 사회의 모범적인 노인교육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그동안 이번 졸업생 39명을 포함해 총 6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평생교육의 장이며, 명실상부한 만학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존경의 뜻을 표하며, 그동안의 배움을 바탕으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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