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원 59개소 약수터 2개소 운동기구 이용 불편 개선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지속적인 한파로 관내 공원 59개소와 약수터 2개소에 있는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손시림 방지 손잡이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도심 곳곳에 있는 공원과 약수터에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파로 인해 금속 재질의 운동기구들이 차가워져서 이용을 하기 힘든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공원 및 약수터에 설치된 운동기구의 손잡이에 손시림 방지용 테잎을 부착하여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도 손쉽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의 운동기구를 자주 이용한다는 교문동의 한 주부는“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를 이용하려고 해도 손잡이가 너무 차가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손잡이를 만들어 놓으니 불편 없이 운동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이렇게 시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에 시로부터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흐뭇해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손 시림 방지용 손잡이는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직접 피부로 느껴서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시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가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손시림 방지용 손잡이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오는 1월 19일까지 관내 모든 공원과 약수터의 운동기구에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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