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정착코자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오는 9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 주민, 이·통장연합회, 부녀회 등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10회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를 제공한다.

자연장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전용주거, 중심상업, 전용공업지역이 아닌 경우 생활공간 가까이 개인·가족 자연장지 조성이 가능하여 경제적이고 접근성이 용이하다.

시청 장묘문화팀은 “순회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순회 설명회를 통하여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시청 장묘 문화팀(590-428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