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화) 오후 7시 20분경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의 A 아파트 105동 19층에서 고기를 구워먹다 화재가 발생하여 일가족 3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하여 구리한양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최초 신고자 이 모 씨에 따르면 104동 15층 거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던 중 맞은편 105동 19층에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화재는 다용도실에서 숯불을 피워서 고기를 굽고 거실에서 가족들과 고기를 먹던 중 다용도실에서 갑자기 불길이 번져 에어컨 실외기, 가스레인지, 기타 비품이 소실되어 약 1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는 남양주 소방, 경찰 인력 60명과 진화 장비가 투입되어 오후 10시경 완전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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