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양주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A씨(26세)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네이버 중고나라·낚시사랑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중고 스마트폰·낚시대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88명으로부터 2,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과거에도 사기혐의로 구속되어 교도소에 복역했다가, 지난해 7월 가석방된 후, 구직을 하지 못하여 생활비를 마련하기 어려워지자 다시 사기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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