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수) 오후 4시 30분경 남양주시 이마트 도농점 지하 1층에서 근로자 이 모(21)씨가 에스컬레이터에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양주소방서 구조대가 약 1시간 만에 기계에 끼인 이 씨의 몸을 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 씨는 이날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가는 무빙워크 끝 부분 기계를 정기 점검하다 기기 틈으로 몸이 빠지며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이 씨가 엘리베이트 점검 중 사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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