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4월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시민에게 필요한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의학드라마 중 선후배 의사의 대화를 소개했다.

후배의사가 선배의사에게 선배는 좋은 의사인지 아니면 최고 의사인지를 물어보았는데 선배의사는 나는 둘 다 아닌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노력중이라고 대답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아무리 좋은 의사라도 환자를 치료할 능력이 없다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무원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감정 없이 법대로 처리하거나 처리는 못해주면서 들어만 준다면 최고의 공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민에게 필요한 공직자는 성심성의껏 들어주는 경청과 그 일을 해결 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수행 능력을 경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달 해피누리복지관 개관 및 행정복지센터별 향토방재단 발대식을 위해 애쓴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안전한 도시 기반 없다면 모든 것은 사상누각에 불구하다.”면서 “공무원들의 기본임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으로 큰 재해가 1번 발생하려면 29번의 작은 재해와 300번의 사소한 징후가 보인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생각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환절기 건강을 챙기라고 하면서“음식은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말고, 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며, 매일 매일 걷기를 하면 이보다 더 좋은 명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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