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국비 확보...차량 437대 주차 가능한 주차빌딩 건립

11일,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 3선)에 따르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구리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신축을 위한 국비 예산 173억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전국 31개 시장 중 구리전통시장에 대한 국비 지원금이 전국 1위로 가장 많다. 앞으로 구리전통시장에는 차량 437대가 주차 가능한 지하3층 지상 4층의 주차빌딩이 건립될 예정이다.

구리 전통시장(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공존하는 상업지역으로 이용객이 많지만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워 주차난을 겪고 있었다.

이번 주차장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건립 지원 및 전통시장 인근의 공공․사설주차장 이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구리전통시장의 경우 주차장 건립 예산 289억원 중 60%에 달하는 173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주차장 건립으로 인해 전통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기차량으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유발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구리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차시설 확대, 판매시설 확대, 차량운행 절감 등 주차장 신축으로 인해 연간 28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호중의원은 ‘이번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국비지원은 상인회의 지속적인 주차장 건립 요청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 구리시 등 관계기관에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건립을 강력하게 요구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구리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확보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어 주차장이 신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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