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6월 15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남양주시 관내 355개단지, 16만4천세대의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 체납 세대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 0인 세대를 중심으로 관리사무소와 읍면동사무소가 협력하여 추진된다.

오남읍에서 지난 4월 20일 오남읍 관내 31개소 아파트관리사무소장과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별내동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12개의 임대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관리사무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선 읍면동사무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일제조사를 총괄하는 시 관계자는“이번 공동주택 위기가구 일제조사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아파트 내 사망사고를 계기로 우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빈곤의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의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고자 하는 주민은 누구든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남양주시청(031-590-8670)으로 연락하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방문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 등을 안내하고 종합적인 복지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붙 임 : 홍보문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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