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오후 7시 30분경 남양주시 다산동 송영진 대한애국당 남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출입문 앞에 설치된 후보자 선전용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함께 인쇄돼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의 눈코입 부분이 각각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에 의해 까맣게 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앞서 자신의 집 창문을 선거현수막이 가린다며 같은 건물 세입자가 소리를 질러 언쟁이 있었다는 선거사무소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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