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의 지하철 9호선 연장공약〔샘터공원→디자인시티→검배사거리→가운→지금→양정〕에 대하여 자유한국당 구리시당협위원회는 전형적인 포플리즘이요 공약집에도 없고,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되어 있지 않은 사업을 선거기간에 특히 사전투표전날에 발표하는 것은 안되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남발식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2016년 6월에 발표한 제3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하면 2016-2025년까지의 주요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서울 9호선 연장사업인 [강일-미사] 1.4Km에 1,891억의 예산이 반영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토부나 경기도, 하남시와의 의견접근 없이 국가사업을 선거용으로 발표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며 되지도 않는 사업계획으로 구리시민을 선거몰이로 우롱하는 처사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발표했다.

지하철 9호선 연장인 4단계 노선 [보훈병원↔샘터공원]은 지난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고 [샘터공원↔강일역]의 1.6Km 구간은 서울시에서 금년 8월에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고 그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강일↔미사역] 1.4Km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안승남 시장후보의 9호선 연장의 구리노선 변경 공약에 대하여 하남시 국회의원 및 도의원은“대꾸할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안하무인 수준의 공약”이라며 수년간 하남시민의 피와 땀으로 [강일↔미사]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한 노력을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처사는 반드시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민 모두는 9호선 연장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되지도 않은 사업으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 공약으로 선거때만 되면 시민을 볼모로 삼더니 이제는 뜬금없이 [9호선 연장 구리노선 공약]을 발표하여 또 다시 선량한 구리시민을 현혹시켜서는 안된다고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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