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토평·교문도서관, 다채로운 문화 행사 개최

구리시(시장 안승남) 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간 ‘책에서 길을 찾다’ 독서 캠페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인창·토평·교문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인창도서관에서는 5일(수) 목각 줄 인형극 ‘피노키오’로 문화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어 12일(수)에는 부모 특강으로 ‘내 아이 4차 산업시대 인재로 키우기’를 마련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2일(수)과 19일(수)에는 G2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이만큼 가까운 중국’의 저자 이욱연 교수를 초대해 저자 특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5일(토)에는 도서관 앞마당에서 다채로운 야외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4가지 중국 문화 체험 행사와 더불어 ‘바닷속 젤캔들 만들기’, ‘미니어처로 만드는 짜장 짬뽕’ 등의 행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책 읽는 즐거움과 도서관 이용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서 제목으로 끝말 잇기’, ‘도서관 스탬프 투어’도 9월 한 달 간 진행한다.

토평도서관에서는 12일(수) 가족 공연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선보인다. 또한 4일(화)과 18일(화)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연습’,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등 교육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 한편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는 다목적홀에서는 화제가 됐던 책을 영화로 만나는 ‘북 시네마(BOOK CINEMA)’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밖에 체험 행사로 6일에는 (목) ‘우리 가족 긍정의 한 줄, 캘리그라피로 새기기’가, 8일(토)에는 ‘아빠랑 책 읽고 주먹밥 만들기’를 진행하며, 9월 한 달 간 ‘요즘 내가 읽는 책’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문도서관에서는 19일(수)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각색한 가족 인형극 ‘며느리 방귀 복 방귀’를 공연해 며느리가 소중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낸다.

또한 성인 특강으로 5일(수), 12일(수), 19일(수) 3회에 걸쳐 프랑스 자수의 기초를 배우고 자수를 활용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15일(토)에는 꽃꽂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우고, 오감을 통해 창의력도 높일 수 있는 ‘키즈 플라워’ 강좌도 운영한다.

남치우 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에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을 매개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지식과 교양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창도서관: 550-8456 토평도서관: 550-8697 교문도서관: 55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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