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물가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 5일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당요금 인상, 매점매석, 원산지 표시 위반, 계량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 한다.

또한, 추석명절 성수품 등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농축수산물 23개, 개인서비스 6개, 석유류 3개)에 대해 물가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오는 18일 마석 5일장에서 시와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합리적 소비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추성운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로 인한 농·수·축산물 등의 수급 불안과 명절 대목을 노린 가격인상이 우려돼 물가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골목상권 이용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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