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5일 제12회 다산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다산대상은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이신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현저한 공을 남기신 인물 및 단체를 발굴하여 주는 상으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개 분야 시상이 이루어 졌다.

「문화예술」분야에는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의 시상으로 예술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이 수상했으며,

「청렴봉사」분야에는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의 시상으로 51년간 사회복지에 전념함 사회복지법인 일현 김영길 대표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남양주시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 이보긍 위원장의 시상으로「사회복지」분야에는 지역경제 및 행정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한 포천시 이병현 군내면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에 앞서 조광한 시장은 다산 선생이 저술한 경세유표(經世遺表, 행정 기구의 개편을 비롯하여 관제·토지제도·부세제도 등 모든 제도의 개혁 원리를 제시한 책)를 이야기 하며, “우리세대가 선생이 말씀 하신 새로운 나라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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