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민중심 화합의 장 마련

구리시(시장 안승남)의 역점사업으로 수도권 최대 가을 잔치로 성장한 제18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또 다른 대표 축제로 13회째를 맞이한 구리평생학습축제를 품고 새로운 융합의 모습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먼저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30일 민선7기 시장인수위원회 시민주권실천단과, 축제기획전문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평생교육사, 공무원 등 각계각층 100인으로 구성된 시민중심 축제협의회가 제안한 시민속의 축제를 모티브로 그동안 같은 장소, 비슷한 시기에 개최해 온 코스모스축제・평생학습축제를 전 세대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꽃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오감만족 체험의 장과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을 테마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도심 속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한강변 5만 9천㎡ 규모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향후 단순히 지나가다 둘러보는 일회성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해외 관광 사이트에 안내 홍보, 국내여행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대외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따라 전야제 콘서트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던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를 비롯하여 바람의 나라, 주몽 등 고구려를 테마로 한 OST를 대장간마을 촬영 OST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축하 무대로 구리시립합창단, 노라조, 솔비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제7회 구리전국 코스모스 가요제 본선과 더불어 넝쿨 전시관 운영, 코스모스 꽃밭에 설치된 아름다운 LED 포토존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한 컷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며, 무조건의 박상철과 사랑의미로 최진희, 네박자 송대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이 신명나는 폐막식을 장식한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배움의 열정, 나눔의 향기, 구리 행복특별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13회 평생학습축제에는 지역의 52개 기관․ 단체․ 동아리들이 총망라 한가운데 제17회 학생 및 시민 백일장,‘나도 가수다’시민노래자랑,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맛을 뽐내는 제7회 구리시 맛자랑 경연대회, 일자리 상담을 위한 구리 희망 job go 버스 운영 등 배움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 미래의 꿈을 한 자리에서 펼쳐 보인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코스모스축제・평생학습축제를 하나로 융합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낭비 요소를 제거하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구리, 시민행복특별시’구현의 일환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는 더 높아지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궁극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중심의 글로벌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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