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창간이래 12년 동안 발간되어 온 남양주시 시정소식지가 2019년부터 확 달라진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019년부터 시정소식지를 개편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시민의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소식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동안 시정소식지는 주요 시정정보 및 명소, 명인, 맛집 등 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하는 소식지였다. 이에 반해 2019년부터는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이 알지 못했던 의료·복지 서비스를 알기 쉽게 소개하여 모든 시민들에게 시정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실용적인 필독(必讀)소식지로 제작할 계획이다.

그 뿐만 아니라 시민리포터가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 취재하여 풍성한 읽을거리와 생생한 지역소식을 전함으로써 시민의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소식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첫째, 오는 11월 9일까지 시정소식지 제작에 참여할 시민리포터를 모집한다. 재능있고 남양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시민리포터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취재활동비, 우수리포터 표창 등 다양한 활동혜택을 제공한다.

둘째, 12년간 지속되어 온 소식지 제호를 시민공모를 통해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지난 9월28일부터 공모를 시작하여 현재 300여개의 제호가 접수됐으며, 10월26일 공모마감 후,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셋째, 주요 시정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남양주시 시정소식지 발행 조례(가칭)’도 마련된다. 조례에는 시정소식지 발간 및 배부방법, 게재사항, 시민리포터 운영 등 시정소식지 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소식지 발간의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2019년 시정소식지는 의료와 복지혜택이 시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체감할 수 있는 매개체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정, 시민의 손으로 제작하는 지역소식을 담아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소식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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