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인창·수택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11월 14일 오전 10시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 인창․수택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구리시 인창․수택 재정비촉진지구는 2007년 6월 최초 지구 지정되고, 2010년 5월 12개 촉진구역의 결정을 골자로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어 진행되어 왔으나 그동안 사업 추진을 원하지 않는 주민 의견 등이 반영되어 12개 촉진구역이 3개 촉진구역으로 축소됐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서는 존치관리구역에서 새로이 발생하는 정비 사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현실적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의 시행이 어려운 지역의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자 지구를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정상적으로 사업 추진 중인 2개 촉진구역의 토지 이용 계획 합리화와 현실적인 기반 시설비용 분담 계획의 변경이 주된 내용이다.

시에서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금년 5월 8일부터 23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9월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패널로 초빙하여 주민 의견 청취와 이에 대한 토론 등을 실시하게 된다. 공청회에서 의견을 발표하고자 하는 주민은 2018년 11월 9일까지 의견서를 시청 도시재생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발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 개최 후 제출되는 의견과 주민 공람 시 주민 의견, 관계 기관 협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변경(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대하여 결정․고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변경을 통해 갈등이 해소되고 주민 분열이 봉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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