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중‧생 3천여명 참여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9~10일 양일간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2018 남양주시장기 청소년 스포츠 동아리 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학교 폭력 없는 남양주를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스포츠동아리를 활성화하고자 올해로 7회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지역내 중‧고등학교 45개교 149개팀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교축구, 3:3농구, 단체줄넘기, 피구 등 열전을 펼쳤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축구 부문은 덕소고, 양오중, 농구 부문은 별내고, 와부중, 단체줄넘기 부문은 동화고, 가운중, 피구 부문은 덕소고, 진접중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장을 찾은 조광한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팽팽한 긴장 속에 승부를 겨루는 모습이 보기 좋다. 선의의 경쟁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활기찬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 일시 청소년 쉼터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학교폭력예방, 심리상담,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남양주한양병원, 구리 한양대병원 구급 의료팀이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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