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1,8% 증가, 특별회계는 2,801억 원

남양주시 행정집행부는 2019년도 본예산을 1조5,506억원으로 편성하여 20일부터 개회된 남양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

조광한 시장은 회기 첫날인 20일 제안 설명을 통해 “내년에는 세계경제 성장의 소폭둔화와 국내 산업의 성장 동역약화로 국내 투자와 수출 활력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양호한 세수여건 지속으로 국가채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일자리 등 고용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정부의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와 고용 장려금 지원 등이 보완책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지분양, 연구개발, 스마트 팜, 문화, 환경 분야 등에 재원 투입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1조2,705억원과 특별회계 2,801억으로 총 1조5,506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세출예산 주요편성으로 별내 및 진접 복선전철사업, 군도 8호선(차산~상봉), 군도 9호선(마석~송천) 도로개설,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 등으로 1,71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홍유릉 전면부 역사문화공원 조성, 왕숙천 친수공간 조성 및 하천정비, 별내커뮤니티센터 건립, 진건 체육센터 건립비로 769억원

환경 분야로는 청소대행사업비, 폐기물 재활용 처리비, 하수처리장 관리대행비로 2,468억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위해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찬)를 구성하여 2차 정례회 마지막날인 내달 17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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