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월 26일(월)부터 3주간 관내 193개소 유흥 주점을 대상으로 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유해 업소 출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성년자 탈선을 방지하고 유흥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조리장과 객실의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유흥 종사자 관리 여부, 기타 적정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해서는 처분 내용, 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 점검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흥업소의 기초적인 위생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일제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라며, “위생 사각지대를 없애고, 건전한 식품 접객 문화 정착과 불법 영업 행위 차단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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