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내년 1월부터 대시민 문자서비스「내손에 남양주」를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내손에 남양주」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일주일에 한 번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SNS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처럼 소셜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채널이다.

남양주시는「내손에 남양주」가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ᐧ경제ᐧ세무, 복지ᐧ보육, 교육ᐧ체육, 문화ᐧ공연, 건강ᐧ의료,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정보를 알려드리는 만큼 시민들의 정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신청서 접수가 시작됐는데, 1개월도 되지 않아 1,200여명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초기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에‘내손에 남양주’를 검색하여 신청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ᐧ읍면동 민원실과 도서관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 기반 홍보매체로 시정사항을 홍보하여 왔지만 일부 소외되는 계층이 있었던 만큼, 이번 문자메시지에 기반한「내손에 남양주」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생활밀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순덕 홍보기획관은“「내손에 남양주」는 시민분들께 드리는 맞춤형 시정이용안내서이다. 내가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받는 만큼 시민들의 혜택이 늘어나고, 더 나아가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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