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이 대우이안남양주아파트(미래에이엠 관리소장 김경화)에 기부천사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연초부터 코로나 19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이안남양주아파트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관리사무소에서는 매일 2회 지하주차장과 승강기 소독을 실시하고, 항균필름을 부착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현재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단지 내 접촉자로 인한 추가 감염은 없는 상태이다.

또한 역대 최대인 이번 장마기간에도 관리사무소장을 필두로 기전, 경비, 미화 등 전 직원이 합심하여 단지 내 순찰 강화를 실시하는등 예방활동을 통해 큰 수해없이 무사히 지나고 있는 있다.

평소와 다른 근무 환경 속에 모든 직원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지난 8월 6일 장마 끝을 알리는 듯 큰 햇살이 비춰 이안남양주아파트 종사자들을 행복하게 하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 아닌 평소 관리사무소 종사자들의 수고를 멀리서 지켜보던 익명의 입주민이 피로가 누적된 종사자들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기부한 것.

관리사무소 관리소장 김경화는 “요즘 메스컴에서 연일 보도되는 입주자의 갑질로 인해 관리사무소 종사자들의 근로 의욕이 저하되고, 위축되는 시기에 나타난 기부천사로 인해 관리사무소 종사자들은 연일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어 이안남양주아파트에 근무하는 자긍심을 느낀다”며, 기부된 안마의자를 “동행(同行)”이라 이름짓고 경비,미화원들의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009년 8월에 입주한 이 아파트는 49,39,33평으로 이루어져 신혼부부부터 3대가 거주하는 다양한 거주형태가 분포하는 단지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된 아파트이다.

남양주화도지역의 자랑이되는 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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