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성공창업 이끌어 민생안정 정착 도모

경기도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 가중․실업률 증가 등으로 생계형 자영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 자영업자의 민생안정과 사회안전망 유지 차원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창업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도의 실업률 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해 4/4분기에 2.9%인 실업률이 올 1/4분기 중에 3.9%로 증가하였고, 실업자수도 17만명에서 21만명으로 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가 창업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은 실업률 증가 등에 따른 소상공인 창업자금 수요가 급증하여 올해 소상공인 창업지원 목표인 자금지원 200억원, 신용보증지원 3,400억원이 상반기 중에 조기 소진 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4분기 중 소상공인 창업 희망과 지원 수요를 분석해 보면 많은 창업 희망자들이 소상공인센터를 찾아 상담을 하고 있고, 이 가운데 2,000여명이 창업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자금과 보증 지원도 27,800개 업체 3,9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보다 21,972개 업체 3,100억원이 늘어 360% 증가하였다.

경기도가 이번에 강화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점포 임차료 등 창업자금으로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100%증액 하고, 자금융자를 위한 신용보증을 3,4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110% 증액하여 소상공인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 지원한다.

따라서 올해 84,000여개 소상공인 업체가 경기도의 자금 또는 보증 지원으로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 대다수가 창업에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하여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 및 시군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 창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 마케팅 전략, 세무․재무관리 등 중심의 창업교육 실시하고

- 맨투맨 컨설팅을 통해 창업에 관련 된 각종 지식과 정보제공, 성공사례 소개 등을 통해 창업 성공률 제고하는 한편

- 창업 시점부터 정착 단계까지 2년간 사업분석․전망 등 분기 또는 반기별로 전화 또는 방문 컨설팅을 통해 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고양시 소재 KINTEX 전시장(1홀)에서 “희망과 성공”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예비 창업자들이 실재 창업에 대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도록『경기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 200업체 350개 부수 규모로 외식업․도소매업․서비스업․제조업 등 창업전시관, 취업․창업지원관, 기술전수관, 창업교육관 등 다양하고 특성 있게 운영하고 특히, 예년과 달리 성공 창업관을 개관하여 창업성공 사례를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서 예비창업자 들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 준다는 게 특이한 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업과 자금 지원 부문은 경기도 소상공인센터(031-259-6281), 보증지원 부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업무부(031-259-77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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