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국민의힘 남양주시의원 사선거구(진건·퇴계원·금곡·와부·조안)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실 후보(2-다)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섯다.

김영실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남양주시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 남양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했으며, 또한 저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부지런히 배워왔다”며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기존의 정책과 새로운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힘 있게 추진해가는 시의원 역할은 본인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저의 고향이고 뿌리이며, 두 아이가 살아갈 남양주시의 발전에 작은 몸짓과 노력이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대표적인 공약으로 시민 친화적이고,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목표로 ▶공용 주차공간 확보를 통해 심각한 주차난 해소, ▶사릉천, 왕숙천 활용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정비로 시민들께 풍부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권리, ▶복잡한 주택 밀집 지역의 소방도로 정비를 통해 원활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로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 지켜, ▶장애인들이 공공시설물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추진 ▶국·공유지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테니스장, 족구장, 배드민트장 설치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영실 후보는 “‘양도세 폐지’나 ‘군복무기간 단축’ 등 거창하고 폼 나는 공약을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비록 작고 부족한 공약이지만 현실성 있고 지킬 수 있는 약속만 드리겠으며, 그 약속은 반드시 꼭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시범 중대선거구로 정해진 남양주시의원 사선거구는 5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되며, 무소속 후보를 포함 총 9명의 후보자가 출마하게 된다.

남양주시 지역구 시의원 정수는 7개 선거구에 걸쳐 19명으로, 4년 전보다 3명이 늘었으며, 총 정수는 비례대표 2명까지 포함해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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