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자치분권을 제대로 알고 이행할 수 있는 일꾼 필요" 강조

안승남 현 구리시장은 후보 등록을 마치고 31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

안승남 후보는 “당초 별도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지 않고 간략한 출정식 행사로 대신하려 했으나, 지지자들의 계속된 요구에 따라 며칠 전 급히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소식 축사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경선결과에 아름답게 승복”해준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민경자 현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현 구리시의원(전 의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선에서의 아픔을 털고 원팀(One Team)으로 똘똘 뭉쳐 큰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중앙정부는 어르신, 장애인, 여성, 일자리 등 큰 틀에서 기준과 정책을 마련하지만, 정작 ‘67세 휠체어를 탄 여성의 일자리’는 중앙이 아니라 지역에서 지방정부가 만들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좋은 정책들이 구리시에서 올바르게 추진되려면 반드시 풀뿌리 자치분권을 제대로 알고 이행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소식 이후 안승남 후보는 구리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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